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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늑대사냥’ 청불 그 이상의 신선한 파격과 공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영화를 보기 전 리뷰를 보지 말고 극장을 찾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어느 것도 함부로 예상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사실 포스터가 다 스포하지만). 예상과 상상을 뛰어 넘는 파격 스토리가 펼쳐지고 ‘청불영화’ 표현이 오히려 부족할 정도의 수위다.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은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국내로 이송하는 선박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호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극악무도한 범죄자들과 이들을 호송하는 경찰 사이 일어나는 극한의 상황은 보는 이의 숨을 죽이게 하고, 극강의 공포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영화는 시작부터 생지옥의 진수를 드러내며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죄책감이라곤 눈곱만치도 찾아볼 수 없는 범죄자들의 ‘인간사냥’ 작전부터 ‘늑대사냥’까지. 핏빛 작전과 갈수록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공포의 소용돌이는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 그렇다고 영화의 볼거리가 마냥 잔인함과 파격 수위만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드보일드 액션이라더니 갑자기 SF물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드넓은 세계관이 눈 앞에서 일어난다. 캐릭터 간 관계성, 탄탄한 스토리도 몰입도를 높인다. 앞서 간담회에서 “시퀄까지 총 세 시리즈를 준비했다”고 말한 김홍선 감독의 빅픽처가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다. 영화 초반의 공포를 이끄는 범죄자 우두머리이자 반란 주동자 박종두(서인국 분)는 개중에 악질 중의 악질이다. 마치 게임을 하듯 사람을 죽이며 희열을 느낀다. 필모그래피 사상 역대급 변신을 선보이며 종두를 완성한 서인국은 온 몸 문신과 피 칠갑을 두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위압감 넘치는 연기 열전을 시작한다. 반면 장동윤은 종두와 달리 살인에 가담하지 않고 관찰자의 시각으로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이도일로 색다른 에너지를 선보인다.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이미지의 장동윤은 이번 영화에서 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영화에서 대사보다 눈빛으로 캐릭터를 소화한다. 중앙 해양 특수구조 팀장 오대웅 역의 성동일, 형사팀장 이석우 역의 박호산, 형사 이다연 정소민, 종두 조직의 오른팔 전과자 고건배 역의 고창석, 해외 도피 수배자 최명주로 변신한 장영남 등 베테랑 배우들이 내공을 뽐내며 각자의 방식으로 사냥의 시간을 버텨낸다. 이에 더해 이름만으로도 천기누설급인 ‘늑대사냥’의 최종 빌런은 앞서 극의 긴장감을 이끌던 빌런들의 잔인함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모든 걸 파괴한다. 무엇보다 ‘늑대사냥’의 공포를 이끄는 것은 리얼한 묘사와 세트장, 그리고 태평양 위 떠 있는 감옥 프론티어 타이탄호라는 협소한 공간 내에서 펼쳐지는 액션이다.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을 통해 장르 영화의 마스터로 자리 잡은 김홍선 감독의 연출과 상상력은 이 삼박자를 환상적으로 궁합 해 작품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는다. 21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121분.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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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서인국·장동윤의 美친 변신 “신선하고 파격적이다” [종합]

신선하고 파격적인 젊은 청불영화 ‘늑대사냥’이 극장을 서늘하게 물들일 작정이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장영남, 김홍선 감독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취재진과 다양한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늑대사냥’은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할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호에서 벌어지는 빌런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배 위의 움직이는 교도소에서 극악무도한 범죄자들과 이들을 호송하는 경찰 사이 일어나는 극한의 상황은 보는 이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영화는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을 통해 장르 영화의 마스터라 불리는 김홍선 감독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김 감독은 전작 이후 날 것 같은 액션을 하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2017년도에 있었던 필리핀 한국 간 범죄자 집단 송환 사건과 2006년 동아일보 기사를 통해 중국에 있던 731부대가 필리핀에도 있었고 실제로 인체실험을 했다는 것을 봤다”면서 “이 두 사건을 묶어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오는 배 안에 무언가 있다면 어떨까 싶었다”고 시나리오의 시작점을 드러냈다. 극 중 최고의 빌런으로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살인 인터폴 수배자 박종두 역은 서인국이 완성했다. 서인국은 “지금까지 선한 역할을 많이 했다”면서 “작품이 끝날 때마다 들은 얘기가 ‘다음에 뭘 하고 싶은가’ 였다.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항상 말했다”고 영화에 합류하게 된 결정적 이유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종두가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로 운명처럼 다가왔다며 “장르, 역할이나 앞으로 있을 모든 게 도전이고 쌓아나가야 할 배우로서의 다짐이다”고 했다. 그의 다짐처럼 영화에서 서인국은 극악무도한 범죄자 박종두로 기존에 선보인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색다르고 강렬한 매력을 보여준다. 그는 관객들이 종두를 보면 아마 놀라면서도 만족스러울 것이라며 “눈도 돌아있고 이도 누런 캐릭터다. 내 연기, 캐릭터 모두 만족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종두와는 조금 다른 결을 가진 또 다른 범죄자 이도일은 장동윤이 맡아 색다른 에너지를 선보인다.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이미지의 소유자인 장동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야말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장동윤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파격적이라 기대를 했다며 “어제 영화를 봤는데 한명의 관객으로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액션신을 준비했을 때를 돌이키며 “밀폐된 공간에서 액션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게 안전이었다. 액션할 때 감독이 정확하게 디렉팅해줬다. 본능적으로 현장에서 임할 수 있었다”고 감독에게 고마움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장동윤은 영화에서 많은 대사를 남기기보다 눈빛으로 캐릭터를 소화, 열연을 펼친다. 그는 “대사가 없으면 편할 줄 알았는데 캐릭터를 표현함에 있어 어려웠다”면서 “정답이 감독에게 있을 것이라 여겼다. 첫 촬영 전 밤에 감독을 불러 두시간 동안 이야기했다. 도일이 어떤 캐릭터인지 자세하게 물었다”고 캐릭터를 준비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중앙 해양 특수구조 팀장 오대웅 역의 성동일부터, 호송 작전 현장 책임 형사팀장 이석우 역의 박호산, 여성 강력 범죄자들 호송 담당 형사 이다연으로 분한 정소민, 종두 조직의 오른팔 전과자 고건배로 열연할 고창석, 존속살인 해외 도피 수배자 최명주의 장영남까지, 영화는 차세대 스크린 주자들과 베테랑 배우들의 화려한 열연 또한 자랑한다. 무엇보다 ‘늑대사냥’의 최고 관전 포인트는 리얼함이 가득한 액션. 반란을 꿈꾸는 범죄자들과 이를 제지하고자 하는 형사팀 간의 극한 생존 게임이 펼쳐지며 파격적인 액션이 담겨 있다. 특히 태평양 위 떠 있는 감옥 프론티어 타이탄호라는 협소한 공간 내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액션과 연기 향연을 위해 김 감독은 세트장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김 감독은 “우리나라 조선업이 워낙 잘 되고 있어서 쓸 수 있는 배가 하나도 없었다”면서 “계속 배를 구하다가 인도네시아에 팔렸는데 인수가 되지 않은 배 한 척, 엔진이 고장 나 강원도에 있는 배로 총 두 척을 구했다. 비슷하게 필요한 세트를 지었고 동선에 맞춰 시나리오를 여러 번 수정했다”고 비화를 털어놨다. 배우들 또한 현장감 넘쳤던 세트장을 자랑하며 세트장 덕분에 연기 몰입이 한층 더 깊어졌고 경이로운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늑대사냥’은 한국 영화사에서 볼 수 없는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스토리와 장면들로 가득하다. 이에 김 감독은 “폭력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잡은 이유가 단지 자극은 아니었다”면서 “인간이 인간에게 저질렀던 홀로코스트를 담았다. 인간이 서로 싸우고 투쟁하는 이야기다”고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도 소상히 말했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를 쓸 때 프리퀄, 시퀄을 찍어놨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배우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명장면을 밝히며 영화의 기대감 또한 높였다. 서인국은 극 중 종두가 첫 액션을 선보이는 장면을 언급하며 “짐승과도 가까운 액션을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하며 “즐거움이나 죄책감을 느끼진 않는다. 순수 악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로 이해했다”고 강조했다. ‘늑대사냥’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 영화는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의 호러 부문 공식 초청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김홍선 감독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다녀온 소감으로 “뜨거운 성원을 느꼈다.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한국 배우, 스태프들이 많든 영화를 다른 나라에서 좋아해 주는 것도 보고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9 17:14
영화

‘늑대사냥’ 강렬하고 젊은 청불 영화 “서인국의 재발견 최고 본능 끌었다” [종합]

올가을 강렬함과 젊음을 장착한 청불 영화 ‘늑대사냥’이 극장을 서늘하게 물들일 작정이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 제작보고회에 서인국, 장동윤,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김홍선 감독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할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타이탄’호에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스크린을 뒤흔들 빌런들의 이야기를 담아 극강의 생존 게임을 예고한다. 영화는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을 통해 장르 영화의 마스터라 불리는 김홍선 감독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김홍선 감독은 “당시 필리핀 사람들이 이송당한다는 기사를 봤다.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면 뒤에 얼마나 기가 막힌 이야기가 펼쳐질까 싶어서 시작했다”고 영화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극 중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살인 인터폴 수배자 박종두 역은 서인국이 맡는다. 박종두는 DNA에 악만 존재하는 듯한 잔인한 성격으로 범죄자들까지 두려워하는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하는 일급 살인 범죄자. 서인국은 “시나리오가 강렬한 부분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캐릭터를 집중해서 봤다.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와 캐릭터였다. 운명적인 시나리오라고 느꼈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를 회상했다.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미남당’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변신에 성공한 서인국은 영화에서 극악무도한 범죄자 박종두로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색다르고 강렬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 서인국은 범죄자 연기를 하며 “굉장히 짜릿했다”면서 “액션과 잔인함을 표현하면서 이상한 통쾌함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장르물을 봤을 때 액션신, 잔인한 장면이 있으면 ‘나도 한번 표현해보고 싶다’는 게 컸었다. 피 칠갑부터 타투까지 하나의 시대적인 느낌도 들었다. 판타지의 요소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 “다 내려놓고 최고의 본능을 끌고자 했다. 원래 눈에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이번에 모든 걸 눈으로 해결해보자 생각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었지만 ‘너무 괜찮고 미친 사람처럼 보여서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 흰자를 원 없이 보여주고, 원래 삼백안이 좀 있는데 이를 활용해서 캐릭터를 제대로 탄생시켜보고자 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써치’, ‘조선로코-녹두전’ 등 드라마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장동윤은 이번 작품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범죄자 이도일로 분한다. 그는 “의문스러운 남자”라며 직접 캐릭터를 소개했다.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이미지의 소유자인 장동윤은 ‘늑대사냥’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 장동윤은 “대본을 보고 어떻게 그림이 그려질까 궁금하면서도 매력을 느꼈다. 감독과 처음 미팅을 할 때 질문을 많이 했다. 감독의 열정과 설명에 매료되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한 표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배에서 촬영할 때 많은 배우가 있었다. 내 생김새가 너무 약했다”면서 감독과 첫 촬영 전에도 카페에서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서 계속 소통했다고. 중앙 해양 특수구조 팀장 오대웅 역의 성동일부터, 호송 작전 현장 책임 형사팀장 이석우 역의 박호산, 여성 강력 범죄자들 호송 담당 형사 이다연으로 분한 정소민, 종두 조직의 오른팔 전과자 고건배로 열연할 고창석, 존속살인 해외 도피 수배자 최명주의 장영남까지, 영화는 차세대 스크린 주자들과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날 김 감독은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배우 한명 한명, 캐스팅한 이유를 소상히 밝혔다. 특히 영화의 주연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서인국을 향해 “정말 매력적이고 좋은 배우라고 느꼈다. 서인국의 재발견이다”고 말하기도. 그런가 하면 서인국과 정소민은 2018년 방송한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이후 4년 만에 한 작품으로 다시 조우했다. 서인국은 “저번 드라마에서는 정소민과 절절했다. 이번에는 내가 굉장히 (소민에게) 찝쩍대서 기분이 묘했다”고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소민은 “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이다. 적으로 만나서 새로움과 재미가 있었다. 서인국이 현장에 있는 걸 보면서 굉장히 묘했다. 새로운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할 수 있어 좋았다. 긴장을 많이 해야 하는 장르였는데 원래 친했던 동료가 현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됐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리얼함이 가득한 액션. 반란을 꿈꾸는 범죄자들과 이를 제지하고자 하는 형사팀 간의 극한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만큼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날것의 액션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서인국은 보다 현실적인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여러 트레이닝을 통해 체중을 증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기했다고. 서인국은 종두 캐릭터를 연기할 때 고민한 지점을 언급하며 “범죄자 중엔 어린 편인데 ‘우두머리가 되려면 어떤 면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 고민했다. 덩치를 조금 더 키워야겠다 여겼고 가만히 있어도 느껴지는 포스를 갖고자 급하게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윤은 “감독이 원하는 액션을 하고자 했다. 갑자기 욕심이 생겼고 생각이 많아졌지만 현장에서 느껴지는 대로 했다”며 액션 연기에 있어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극 중 서인국과 장동윤의 대척점에서 총기 액션을 선보이는 정소민은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액션을 선보이고자 했다.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어떤 합이 있는지 몰랐다. 상황에 녹아들어 액션을 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태평양 위 떠 있는 감옥 ‘프론티어 타이탄’ 호라는 협소한 공간 내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액션과 연기 향연을 위해 영화는 세트장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배우들은 현장감 넘쳤던 세트장을 자랑하며 세트장 덕분에 연기 몰입이 한층 더 깊어졌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서인국은 “들어가면 진짜다. 세트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 냄새, 습도, 온도 그리고 배우들의 비주얼이 완전 범죄자였다. 안에 있는 공기가 나를 희한하게 만들었다”고 했고, 장영남은 엘리베이터 액션신을 꼽으며 “크레인 통해서 올렸다 내렸다 하는 장면인데 실제 배 위에 있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세트장을) 잘 만들까’ 놀랐다. 녹슨 것 하나하나, 섬세한 디테일이 그대로 있었다. 스태프의 노고를 생각하면 열심히 안 할 수 없는 장면이었다”면서도 “5일 동안 그 장면을 찍었는데 굉장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의 호러 부문 공식 초청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바. 김 감독은 “한국 영화계의 선배들이 멋지게 열어 놓은 길 덕분에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한국 관객,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늑대사냥’은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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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강호 “‘변호인’ 때부터 남달랐던 임시완 ‘비상선언’ 손석구 활약 톡톡”

“영화 ‘범죄도시2’에 손석구가 있다면 ‘비상선언’엔 임시완이 있습니다.” 배우 송강호가 27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영화 ‘비상선언’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임시완에 대해 한 말이다. ‘비상선언’은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대한 영화다. 송강호는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로, 임시완은 테러범 진석으로 각기 활약한다. 두 사람은 영화 ‘변호인’(2013)에 이어 다시 한번 ‘비상선언’으로 호흡을 맞췄다. 송강호는 “임시완이 ‘변호인’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했는데, 그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다”면서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범죄도시2’에 손석구가 있다면 우리 영화에는 임시완이 있다. 그만큼 강렬하다. 연기를 너무 잘해줬다. 오늘 아침에도 ‘훌륭한 연기를 해줬다, 대견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서 송강호는 임시완 외에도 이병헌, 전도연 등 앞서 여러 작품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송강호는 “이병헌과 전도연은 20년 넘게 영화판에서 동고동락한 사이다. 동료 배우 그 이상의 친구들”이라며 “‘비상선언’의 경우 비행기 안과 지상으로 나뉘어 있어 배우들이 매번 모여서 촬영을 하진 못 했지만, 그럼에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가웠다. 호흡도 당연히 좋았다”고 말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하는 ‘비상선언’은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7 12:22
영화

'비상선언' 송강호, 이번엔 베테랑 형사다

이번엔 형사다. 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의 송강호가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 역을 맡아 현실 연기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드라마. 인호 캐릭터는 2만8000피트 상공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이다. 밀린 수사 업무로 인해 아내와의 휴가를 취소하고 평소와 같이 출근했지만 의문의 남성이 영어로 비행기 테러를 예고하는 동영상을 보게 된다. 영상을 통해 예고한 비행기 테러가 아내가 탑승한 비행기만은 아니길 기도하던 그의 불길한 예감은 곧 현실이 되고 만다. '비상선언'에서 인호는 형사로서의 직업의식과, 가족을 구하고자 하는 절박함을 모두 가진 유일한 캐릭터로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 속 이륙한 비행기가 아내와 함께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지상에서 재난 해결에 온 힘을 다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다가올 재난 상황의 실체를 아직 인식하지 못한 모습부터 재난 상황 발생 직후 당황한 인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송강호는 지난 20일에 진행된 제작보고회를 통해 “'비상선언'은 재난 영화라는 장르를 떠나 우리가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는 가족, 이웃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참 어른스럽게 표현했다”고 전하며 그 역시 인호를 통해 가족과 이웃에 대한 절실한 마음을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국민들을 지켜야 하는 국토부 장관 숙희 역을 맡은 전도연은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보니 (지상에서의) 대처 방식이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형사팀장 인호가 현실적인 해결 방법과 대안을 내놓으면서 같이 협력하여 지상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해 작품 속에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영화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2022.06.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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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전도연, 칸 왕과 여왕의 동반 외출 성사시킨 ‘비상선언’[종합]

칸의 왕과 여왕이 다시 만났다. 2007년 개봉작 ‘밀양’의 송강호와 전도연이 15년 만에 영화 ‘비상선언’으로 재회했다. 전도연은 지난 2007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 ‘칸의 여왕’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송강호는 올해 ‘브로커’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영화 ‘비상선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들 외에도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과 한재림 감독이 자리해 개봉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한재림 감독은 ‘더 킹’ 이후 6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그는 “사실 ‘비상선언’은 10년 전에 의뢰가 왔던 작품이었다. 당시에는 작품 설정과 기획은 좋았지만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러다 코로나19를 비롯해 크고 작은 재난들이 한국 사회에 발생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작품으로 할 말이 생겼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송강호는 “개봉도 두 번 연기하고 드디어 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시점이 왔다. 존경하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도연은 “영화를 개봉한다는 게 꿈만 같다”며 즐거움을 내보였다. 이병헌은 “영화를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다. 이제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우아한 세계’와 ‘관상’ 이후 세 번째 한재림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송강호는 “한재림 감독을 향한 신뢰감과 작품에 대한 그의 집요한 탐구를 존경했다. 당연히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재난 영화는 보편적인 장르고 전 세계적으로 참 많다. ‘비상선언’은 재난영화 장르를 떠나 우리가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는 가족, 이웃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참 어른스럽게 표현했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전도연은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비상선언’을 만드는 감독님의 의도가 좋았다”면서 “‘재난을 실제로 겪고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작품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품 의도가 마음에 들어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병헌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으로 한재림 감독과 합을 이뤘다. 이병헌은 “(영화가) 인간 본성을 생각하게끔 만드는 점이 좋았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비상선언’은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재림 감독은 “비경쟁이다 보니 선물 받은 느낌으로 영화제에 갔다. 막상 가보니 현장에 있는 관객과 감독, 배우들이 영화에 취하는 예의와 태도에 감명받았다. 내가 영화를 만드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구나 싶었다”면서도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영화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재림 감독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배우는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배우다.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또한 큰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다. 감독이라면 전부 캐스팅 하고 싶어 할 것이다. 작품을 촬영하면서도 ‘스스로 믿기지 않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며 “배우들이 모든 장면에서 어우러지고 살아 있다. 배우들의 관록과 연기력에 감탄했다. 또 영화를 보면 승객들의 연기 또한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다”고 소개했다. 송강호는 작품에서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 역을 맡았다. 그는 “사랑하는 가족이 응급 상황인 비행기에 타고 있기에 절실함과 긴박함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했다. 이병헌은 “극 중 약을 수시로 먹을 정도로 비행공포증이 심한 재혁을 맡았다. 딸의 병을 낫게 하고자 어쩔 수 없이 비행기를 타게 되는 인물이다. 비행기에 가만히 있어도 힘든 상황에 재난이 시작되면서 아비규환 속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하며 살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캐릭터에 대한 소개를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요구를 받았기에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소진은 객실 승무원 희진 역할로 “승객들을 위해 희생하는 역할을 맡았다. 재난 상황에서 한 인간으로서 두려움과 공포심을 느끼기도 하지만 침착함을 잊지 않고 본분을 지키려는 희생정신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했다. 한재림 감독은 “사실감 넘치는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어떤 영화는 카메라만 흔들어서 비행기에 움직임을 페이크 하지만, 그렇게 진행하면 비행기 내부의 움직임을 살리지 못한다. ‘비상선언’은 한국의 특수 효과 업체와 협업해 사실감 넘치는 느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촬영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가 극성을 부렸다. 그런 상황 속에서 협소한 비행기 안에 백 명이 넘는 배우들이 함께 촬영하는 것이 걱정되는 일이었다”고 어려웠던 때를 회상했다. 이에 한재림 감독은 “수십 명의 사람이 도는 장면을 찍었다. 결과적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항시 긴장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제작에 중점을 둔 부분을 묻는 질문에 한재림 감독은 “재난과 싸우는 인간의 갈등과 재난에 패배했던 인간의 아픔을 그리고자 노력했다”면서 “단순히 관객에게 엔터테인먼트 요소로만 다가가지 않게끔 인간으로서 재난이 닥쳤을 때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 지와 관련한 질문과 의미를 담으려고 했다”고 했다. 전도연은 “당연히 1000만 영화라고 생각하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농을 쳤다. 이병헌은 “아까 송강호 배우가 2000만 영화가 될 것 같지 않냐고 뒤에서 말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송강호는 “그런 얘기 한 적 없다”고 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병헌은 한재림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며 “(감독의) 집요함에 놀랐다. 최고를 뽑아내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웠다”고 했다. 임시완은 “감독님은 아쉬운 대로 넘어감이 없는 분이다. 그런 부분에서 믿음이 많이 갔다”면서 “그렇기에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된 것 같다. 또 감독님의 개인적인 매력을 꼽자면 굉장히 멋쟁이시다. 패션 센스도 남다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강호는 “코로나 19 이후 영화계는 물론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관객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더욱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게 됐다. 앞으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그동안의 어려운 시간을 풍성함으로 채울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또 ‘비상선언’이 그 첫 번째 주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상선언’은 8월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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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이병헌 영화 ‘비상선언’ 8월 개봉…스틸 공개

영화 ‘비상선언’이 8월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16일 영화 ‘비상선언’은 배우들의 열연, 한재림 감독의 연출과 더불어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기내, 그리고 지상의 긴박한 상황과 생존과 구출을 향한 인물들의 절실한 마음을 전한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송강호 분), 딸아이의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오른 탑승객 재혁(이병헌 분)과 그와 함께 탑승한 진석(임시완 분),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분)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지키는 태수(박해준 분), 부기장 현수(김남길 분)와 사무장 희진(김소진 분)까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혼란 속에 추락하는 기체에 몸을 맡긴 탑승객들의 모습도 보인다. 앞서 영화 ‘비상선언’은 지난 14일 전 세계에 공식 예고편을 동시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비행기 소재 영화 중 가장 흥미로운 느낌”, “마지막에 비행기 떨어질 때 나도 모르게 손을 꽉 쥐게 됨” 등의 반응을 남기며 영화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6 14:03
영화

송강호·이병헌·전도연 총출동 '비상선언' 8월 개봉 확정

'비상선언'이 온다.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이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론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 제 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관상'(2013), '더 킹'(2017)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비상선언'은 대한민국 최초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한 송강호와 전도연은 물론이고, 일찍이 칸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끈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그리고 연기파 배우 김소진과 박해준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공개된 '비상선언' 론칭 포스터 2종은 항공 재난을 막고자 하는 지상의 사람들과 항공 재난 속에 갇힌 상공의 사람들을 각각 담았다. 지상에서 항공 재난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은 바로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송강호)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청와대 위기관리 센터 실장 ‘태수’(박해준)다. 재난 상황에 빠진 항공기를 지켜보며 피 마르는 1초, 1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의 표정이 영화 속 실감나는 상황을 예고한다. 상공의 재난 상황에 갇힌 이들을 담은 포스터에서는 절박하고도 위태로운 상황이 느껴진다. 아이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재혁’(이병헌),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나선 부기장 ‘현수’(김남길)와 사무장 ‘희진’(김소진), 혼란한 상황을 주시 중인 탑승객 ‘진석’(임시완)의 생생한 표정이 2만 8천여 피트에 달하는 상공에서의 긴급한 상황을 고스란히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비상선언'은 지상과 상공을 넘나드는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겠다는 포부다. 8월 개봉.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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